커플 위젯, 홈 화면에 둘의 사진과 디데이 띄우는 법

하루에도 몇십 번씩 여는 휴대폰 홈 화면에 둘이 찍은 사진과 "함께한 지 며칠"이 떠 있으면, 별일 없는 날에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죠. 그래서 연애를 시작하면 한 번쯤 커플 위젯을 찾아보게 되는데, 막상 해보면 사진이 안 바뀌거나 상대 사진은 안 뜨는 등 생각과 다른 경우가 많아요. 이 글에서는 커플 위젯의 종류와 만드는 법, 그리고 고를 때 확인할 점을 정리해 볼게요.
커플 위젯,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?
'커플 위젯'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. 내가 원하는 게 어떤 건지 먼저 정해두면 고르기가 훨씬 쉬워져요.
| 종류 | 보여주는 것 | 아쉬운 점 |
|---|---|---|
| 기본 사진 위젯 | 내 폰 사진첩 속 사진 | 상대가 찍은 사진은 직접 받아 저장해야 보여요 |
| 디데이 위젯 | 사귄 날부터 지난 날짜, 다가오는 기념일 | 사진이 없거나 고정된 한 장인 경우가 많아요 |
| 공유 앨범 위젯 | 둘이 함께 올린 사진과 함께한 날 수 | 둘 다 같은 앱을 설치해야 해요 |
방법 1 — 폰 기본 사진 위젯 쓰기
따로 앱을 깔지 않고 바로 해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. 아이폰은 홈 화면 빈 곳을 길게 누른 뒤 편집에서 위젯을 추가하고 사진 위젯을 고르면 돼요. 갤럭시도 홈 화면을 길게 눌러 위젯 메뉴에서 갤러리 위젯을 추가할 수 있어요.
- 장점 — 설치가 필요 없고, 폰에 이미 있는 사진으로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.
- 아쉬운 점 — 기종과 버전에 따라 사진첩 전체에서 시스템이 골라 보여주기도 해서, 업무용 캡처나 영수증 사진이 뜰 때도 있어요. 보여줄 앨범을 고를 수 있는지 위젯 편집 화면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.
- 한계 — 내 폰 안의 사진만 보여주기 때문에, 상대가 오늘 찍은 사진을 보려면 메신저로 받아 저장하는 과정을 매번 거쳐야 해요.
방법 2 — 디데이 위젯 따로 두기
기본 캘린더 위젯은 일정은 잘 보여주지만, '사귄 지 며칠째'처럼 지난 날짜를 세어 주지는 않는 경우가 많아요. 그래서 디데이 앱의 위젯을 따로 두는 분들이 많아요. 사귄 날 하나만 넣으면 100일, 200일, 1주년 같은 기념일이 언제인지도 미리 알 수 있어 깜빡할 일이 줄어요.
다만 사진 위젯과 디데이 위젯을 따로 두면 홈 화면 칸을 두 개 차지하고, 사진은 여전히 내 폰에 있는 것만 보인다는 점은 그대로예요.
방법 3 — 상대 사진까지 뜨는 공유 앨범 위젯
커플 위젯에서 많이들 바라는 건 사실 "상대가 방금 올린 사진이 내 홈 화면에 뜨는 것"이에요. 이건 둘이 같은 공유 앨범을 쓰고, 그 앨범 앱이 위젯을 지원해야 가능해요. 이 방식은 사진을 주고받는 과정이 따로 없어서, 각자 올리기만 하면 서로의 홈 화면이 함께 바뀌어요.
저희가 만든 포담은 가족·커플·친구가 함께 쓰는 무료 비공개 공유 앨범 앱이에요. 홈 화면 위젯에 함께한 날 수가 크게 보이고, 그 뒤로 우리 사진이 보여요. 상대가 사진을 올리면 7일 동안 그 사진이 위젯에 바로 떠서, 따로 메시지를 보내지 않아도 서로의 하루가 전해져요. 사귄 날을 넣으면 앱 홈에 '함께한 지 N일'과 다음 기념일 디데이도 표시되고,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커플도 같이 쓸 수 있어요.
둘만의 위젯,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해요
앨범을 만들고 초대 링크를 보내면 끝. 둘이 올린 사진이 서로의 홈 화면 위젯에 떠요. 광고 없이 무료예요.
반대로 둘 중 한 명이 새 앱 설치를 번거로워하거나, 사진보다 날짜만 보고 싶다면 방법 1·2만으로도 충분해요. 중요한 건 둘이 매일 보고 싶은 게 '사진'인지 '날짜'인지 먼저 이야기해 보는 거예요.
위젯 고르기 전에 확인할 4가지
- 홈 화면은 남들도 봐요 — 회사나 지하철에서 폰을 켤 때 옆 사람 눈에도 들어와요. 둘만 보고 싶은 사진은 위젯 대상에서 빼 두세요.
- 사진이 바로 안 바뀔 수 있어요 — 위젯은 시스템이 정한 주기에 맞춰 새로고침돼서, 앱을 한 번 열어야 갱신되는 경우도 있어요.
- 두 사람 기종이 다르면 — 아이폰과 갤럭시를 따로 쓴다면 양쪽 모두 위젯을 지원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.
- 사진은 따로 보관되는지 — 위젯은 보여주는 창일 뿐이에요. 원본이 어디에 안전하게 쌓이는지, 나중에 한 번에 내려받을 수 있는지도 함께 봐 두면 좋아요.
자주 묻는 질문
위젯에 넣은 사진이 며칠째 그대로예요.
위젯은 운영체제가 정한 주기로 새로고침되고,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는 갱신이 늦어질 수 있어요. 해당 앱을 한 번 열거나 위젯을 지웠다가 다시 추가해 보세요. 앱의 백그라운드 활동이 제한돼 있지 않은지도 설정에서 확인해 보면 좋아요.
잠금화면에도 커플 사진을 띄울 수 있나요?
잠금화면 배경으로 둘의 사진을 지정하는 건 아이폰·갤럭시 모두 기본 설정에서 할 수 있어요. 다만 잠금화면은 홈 화면보다 남에게 더 자주 보이니, 공개돼도 괜찮은 사진으로 고르는 걸 추천해요.
한 명만 위젯을 써도 되나요?
네, 위젯은 각자 폰에 따로 설정하는 거라 한 사람만 써도 괜찮아요. 공유 앨범 위젯이라면 상대는 사진을 올리기만 하고, 위젯은 원하는 사람만 홈 화면에 추가하면 돼요.